스포츠 대구MBC NEWS

'연승 모드' 가동, 선두 지킨 삼성라이온즈…역시 후라도·달라진 사토시

석원 기자 입력 2026-09-07 06:40:00 조회수 19

돌아온 선발 후라도와 달라진 불펜 사토시의 힘을 보여준 삼성라이온즈가 연패에서 연승 모드로 전환에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1회 먼저 4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4회 2득점을 시작으로 7회까지 매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10-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부상 복귀 첫 등판에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1회에만 5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6회 2아웃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6번째 승리까지 챙깁니다.

타선에서는 4회 초 르윈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삼성이 5회 구자욱과 디아즈가 타점을 더하며 결국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6회와 7회에도 2점을 더한 삼성은 9회 초 김영웅이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합니다.

타선에서의 활발한 공격력에 선발 후라도에 이어 등판한 미야모리 사토시가 첫 홀드를 기록했고, 김태훈과 이승민까지 1이닝씩을 안타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승리를 통해 1위를 지켰다는 결과도 만족스러운 대목이지만, 해줘야 할 선수로 꼽힌 사토시의 이틀 연속 호투와 침묵이 길었던 김영웅의 홈런포는 삼성에 더 큰 위안으로 꼽힙니다.

투타의 활약과 함께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면서 삼성은 시즌 72승 3무 48패, 승률 0.610으로 리그 1위를 지켰습니다.

이날 패배와 함께 3연패를 기록한 KT위즈와 격차도 1.5게임 차로 벌린 삼성은 잔여경기 시작점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 경기가 없는 삼성은 4팀을 상대로 5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두권 경쟁자로 2위에 자리한 KT와의 수요일 대결과 가을야구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타이거즈, LG트윈스와의 2연전까지 쉽지 않은 매치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 팀의 면면은 쉽지 않지만, 잔여경기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5경기를 모두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다는 점은 삼성의 유리함으로 꼽힙니다.

2경기 연속 역전패에 이어 2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선두 탈환과 게임 차 벌리기까지 성공한 삼성이 과연 다가오는 홈 5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선두 굳히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리그
  • # 후라도
  • # 사토시
  • # 김영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