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데뷔 최다 투구를 선보인 페덱의 투혼에도 삼성라이온즈가 역전을 허용, 연패에 빠졌습니다.
4일 저녁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크리스 페덱이 6회 1사까지 113구로 역투를 펼쳤지만, 흔들린 불펜과 경기 후반 타선 침묵이 더해지며 3-4,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김성윤의 안타로 시작한 4회 초, 삼성은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추가점까지 성공하며 2점을 먼저 뽑았습니다.
6회에도 김지찬의 3루타를 발판 삼아 한 점을 더한 삼성은 선발 페덱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다가섰지만, 6회 말 무너졌습니다.
5회까지 이미 98개의 공을 던졌던 페덱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는 투지를 보여줬지만, 흔들렸고 결국 1사 이후, 볼넷과 적시타를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옵니다.
이어 등판한 이승민도 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한 삼성은 LG 마운드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타선에서는 김지찬, 김성윤, 구자욱이 멀티히트로 자기 몫을 해줬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부진과 경기 후반 침묵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선발 맞대결에선 LG 카라스코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를 차지했고, 메이저리그 도전에서 돌아온 고우석이 9회 등판,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긴 연승을 마친 삼성은 이틀 연속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고, 4위 LG엔 3.5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합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KT가 패하며 그나마 선두와 격차가 0.5게임으로 유지된 부분이 삼성엔 위안으로 남았지만, 치열한 선두권 싸움의 우위를 위해선 빠른 연패 탈출이 절실합니다.
연속 역전패로 분위기가 떨어진 삼성은 5일 좌완 이승현을 선발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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