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긍정적인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의 조속한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해 왔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에 관한 국제 화상회의에서 참석하고, 한국이 원유 수입의 70%를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이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연합 연습 축소를 지시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대이란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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