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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통령 관저에 '세련되고 깔끔한' 펫 전용 샤워실 설치 요구···마음에 안 들자 '21그램'으로 교체"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9-01 16:39:17 조회수 56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이전 당시 부인 김건희 씨가 관저에 '펫 전용 샤워실'을 설치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가 입수한 2차 종합 특검 공소장에 따르면, 2022년 4월 5일 관저 공사를 맡았던 업체들은 김건희 씨가 요구한 '펫 전용 샤워실' 등 건물 외관 컨셉 이미지를 반영한 제안서를 청와대이전TF 측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전TF 측은 '세련되고 깔끔하게', '벽과 바닥에 돌 적게 사용할 것'이라는 김 씨의 취향 내지 요구사항을 추가로 업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당시 업체들이 제작한 시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자, 1급 보안시설로서 엄격한 법령 준수가 필요한 대통령 관저를 법령과 규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취향대로 공사하기 위해 자신과 밀접한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을 시공업체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공소장에 적혔습니다.

앞서 8월 종합 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무자격 업체 21그램이 선정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 씨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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