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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경예산 4,065억 원 편성···지방채도 발행

이상원 기자 입력 2026-09-01 20:30:00 조회수 35

◀앵커▶
대구시가 민선 9기 첫 추가 경정 예산 4,06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지방채를 발행해 민생경제 지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등 필수 사업과 핵심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추경 예산 4,065억 원 가운데 379억 원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편성했습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보증료 지원,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투입합니다.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AX 핵심 인프라 확충에도 430억 원을 투자합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 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에 5억 2,000만 원, 산업 AX 혁신 허브 구축에 2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창업과 취업,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지역 기업 협력 지원,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에 20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밖에 시민 안전과 출산·돌봄·의료 분야 지원에 540억 원, 시내버스 적자 보전, 대구교통공사 적자 보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사업에 1,31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추경 예산이 더해진 대구시 본 예산은 12조 6,053억 원.

당초 본예산을 편성할 때 재원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한 7,049억 원 가운데 시급한 2,356억 원이 추경에 우선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신규 수요 1,709억 원 가운데 법정 의무 경비, 국비 매칭 사업비를 제외하면 신규 사업비는 576억 원만 반영되는 등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는 가용 재원과 기금 등을 최대한 활용했지만, 필수 사업 정상화와 민생 경제 회복, 미래 성장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모두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부족한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1,09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시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재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가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은 의회 심의를 거쳐 9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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