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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등극 삼성라이온즈, 4-2 승리 거둬…페덱 6이닝 무실점, 구자욱 2안타·2타점

석원 기자 입력 2026-08-30 06:40:00 조회수 18

선두권 격돌에서 웃은 삼성라이온즈가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1, 2위 팀 간 맞대결에서 삼성은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구자욱과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긴 크리스 페덱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습니다.

1회 초 안타 2개를 허용하며 생긴 실점 위기에서 KT 4, 5번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페덱이 이겨내자, 이어진 1회 말 삼성 타선은 김지찬의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의 안타로 시작한 2회, 김영웅의 적시타로 추가점에 성공한 삼성은 4회에도 2사 이후 김영웅,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한 점, 5회엔 구자욱의 2번째 안타로 4번째 득점까지 올립니다.

4-0으로 넉넉한 리드를 만든 타선의 힘에 페덱도 3회와 6회 실점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승리의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7회 김태훈과 8회 이승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삼성은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이 오윤석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재윤이 공 6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선발 페덱이 6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과 삼진 7개로 시즌 7번째 등판에서 4번째 승리를 거뒀고, 김재윤은 29번째 세이브로 팀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더불어 김지찬, 김영웅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경기전까지 0.5게임 차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끌어내리며 반게임 차 1위로 올라서면서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도 9승 3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대결에서 선두를 길게 지켜왔던 KT에 승리한 삼성은 30일 6연승 도전을 위해 크리스 보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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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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