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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송환하라, 우리 법에 따라 처벌해야"..중국에서 경산 유학생 살해 피의자에 대한 분노 폭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26-08-29 10:35:44 조회수 169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를 “중국으로 송환해 처벌하라”는 요구가 중국 온라인 메체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는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를 중국으로 송환해 자국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한국은 수십 년 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으니 중국으로 송환해 우리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한국에서 재판 받으면 사형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지난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한국은 형법상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회에서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중국은 현재도 사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산경찰서는 8월 28일 오전부터 형사들을 투입해 중국인 피의자를 차량에 태우고 전국을 돌며 시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시신을 훼손한 뒤 여러 지역에 나눠 유기한 것으로 보고 범행 이후 이동 경로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유기 장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수색과 함께 범행 동기와 범행 전후 행적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 피의자는 지난 8월 20일 경북 경산의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수업을 수강한 중국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러 지역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이후 자신의 행적을 위장하고 직접 실종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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