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인 유학생 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중국인 강사가 시신을 전국에 유기한 가운데 경찰이 시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검사를 거부한 남성은 계속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살해 동기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장을 한 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들고 기차역으로 가 버리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중국인 강사···
◀현장음▶
집에서 다투셨나요? 왜 살해했습니까?
남성은 2~3일에 걸쳐 전국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고, 실제 그제 오후 경북 경주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는데, 일부 소각장이 포함되어 있어 시신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인 강사 원룸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는 피해자 본인으로 확인됐고 추가로 DNA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한 남성은 우발적으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거부했고 치밀한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무력화하려 했던 점 등을 미뤄 남성의 일방적 주장일 가능성을 두고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 유족은 오늘 한국에 입국했고, 조만간 경찰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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