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가 '대팍의 왕'이란 별명답게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깁니다.
지난 일요일 대구iM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썼습니다.
팬들은 세징야의 활약과 대기록이 대구FC의 1부 리그 승격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에서 부산과 만난 대구FC는 경기 초반 쉽지 않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소 빠른 시간인 전반 23분 세징야를 투입합니다.
경기 흐름을 바꾼 대구FC는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깁니다.
통산 300경기 출전의 역사적인 경기였지만, 승리를 놓쳐 아쉽다고 말한 세징야.
◀세징야 대구FC▶
"좋은 경기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지만, 오늘 팀의 결과가 좋지 않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지난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무대로 입성한 세징야는 11번의 시즌을 오로지 대구와 함께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면서 117득점과 82개의 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초로 '80-80클럽'까지 가입했습니다.
대구FC 역사상 최다 출전부터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까지 모두 세징야가 차지했습니다.
매 경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징야.
팀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개인 기록에 대한 포부도 감추지 않습니다.
◀세징야 대구FC▶
"미래에 구체적으로 정의 내린 건 없습니다. 가능한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고 싶고, 최다 경기 출장, 최다 포인트 등, 대구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영원히 대구에서 기억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팀의 승격과 FA컵 우승, 대팍 시대 개막과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 한 세징야.
여전히 팀 전력에 큰 비중을 차지한 세징야는 팀의 2번째 승격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화면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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