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대구와 경북의 소상공인은 양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고령화와 영세성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대구·경북 소상공인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는 대구가 332,664개, 경북이 372,170개로, 2015년에 비해 각각 30.7%, 39.7% 증가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68.9%↑)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고, 경북에서는 예천군(116.3%↑)이 경북도청 이전의 영향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녹록지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 대표자 중 60대 이상 은퇴 세대의 비중은 2024년 기준으로 대구가 32.7%, 경북 35.4%로 가장 많았는데, 10년 전에 비해 대구는 11.2%포인트, 경북은 14.7%포인트나 늘어 고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연 매출이 2,000만 원 미만인 사업체는 2024년 기준으로 대구 31.2%, 경북 31.1%로, 3명 중 1명이 최저 생계비나 다름없는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창업 후 5년을 버틴 소상공인은 2024년 기준으로 대구가 47%, 경북도 49.7%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따라 경영 안정을 위해 대구 소상공인의 80.7%, 경북 소상공인의 78.3%가 '자금 지원'을 가장 시급한 희망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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