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지은 지 40년이 넘은 낡은 학교 건물을 최첨단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선정에 나섭니다.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춰 학교 공간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027년 노후 학교 10동 개축···총사업비 1,350억 원 규모
경북교육청은 내년도에 노후 학교시설 10동(연면적 50,000㎡)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350억 원을 투입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네모반듯한 교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활동을 지원하는 가변·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바뀝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반의 첨단 교육 환경이 구축되며, 학생들이 편하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됩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요소가 도입되고, 지역 사회와 시설을 함께 나누는 '학교복합화'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미래 교육 환경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최근 5년간 1조 9천억 투입···2031년까지 35개교 추가 개선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조 9,033억 원을 들여 178개교(264동)의 노후 시설을 미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사업이 완료된 학교들은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토론하고 소통하는 열린 배움터로 변화해, 학생 자치 활동과 프로젝트 수업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35개교(연면적 175,000㎡)의 노후 시설을 단계적으로 추가 개선할 방침입니다.

준공 40년·학생 수 60명 이상 기준···10월 최종 확정
2027년도 사업 대상은 건물 준공 후 40년이 지났으면서, 사업 완료 5년 뒤에도 학생 수 60명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가 기본 요건입니다.
경북교육청은 8월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신청 학교에 대한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최종 대상 학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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