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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다낭, AI·ICT 기업간 교류 베트남 현지 거점 조성

이상원 기자 입력 2026-08-24 20:30:00 조회수 46

◀앵커▶
대구·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AI와 정보통신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협력 단체가 베트남 다낭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와 자매결연도시인 다낭시에 두 도시 기업의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거점을 조성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월 18일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혁신 창업 지원센터에서 '대구-다낭 비즈니스 라운지' 이전식이 열렸습니다.

대구-다낭 비즈니스 라운지는 두 도시의 AI와 정보통신 기술 기업과 기관이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고, 대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 개소했는데, 이번에 다낭시가 제공한 공간으로 이전한 것입니다.

대구·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AI와 정보통신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협력 단체인 대경 ICT 산업 협회가 전면에 나서 다낭시의 지원과 협조를 얻게 됐습니다.

◀최종태 대경 ICT 산업 협회장▶
"대경 ICT 산업 협회는 대한민국의 대구시와 경상북도 두 지역의 AI·ICT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협력과 기업 성장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유관 협력 단체입니다."

비즈니스 라운지 이전과 함께 협회 소속 지역 7개 기업과 다낭 현지 기업 간 업무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AI·ICT는 물론 반도체, 스마트시티, 지능형 안전·관제,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등 대구 기업이 강점을 보이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인데, 다낭시를 거점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최종태 대경 ICT 산업 협회장▶
"대구와 다낭은 자매 결연도시라서 5년 전부터 교류를 통해서 이번 실질적인 비즈니스 라운지 개소를 통해서 서로 협력사업이나 ODA(국제 원조 사업) 사업, 6,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설립돼 지역 350여 기업들로 구성된 대경 ICT 협회의 이 같은 행보는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대구와 다낭, 양 도시 기업 간 교류가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해외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구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 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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