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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호투·박계범 깜짝포, 삼성라이온즈 2연승…선두 KT와 1G 차 유지

석원 기자 입력 2026-08-24 07:11:18 수정 2026-08-24 07:11:27 조회수 19

기대에 부응한 에이스의 호투와 기대하지 않았던 홈런포가 더해진 삼성라이온즈 2연승으로 선두와 격차를 여전히 1경기로 유지합니다.

23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8이닝 1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크리스 페덱과 6회 터진 박계범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선취점은 NC 몫이었습니다.

1회 2사 이후, 연속안타와 폭투로 먼저 실점하면서 시작한 삼성은 빠르게 안정감을 찾은 페덱의 호투에 4회 초,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1회 한 점을 내준 페덱이 2회부터 3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호투를 보였고, NC 선발 라일리도 삼성 타선을 상대로 삼진 12개를 잡는 위력투를 선보인 투수전에서 분위기를 바꾼 건 의외의 카드인 박계범이었습니다.

이재현을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계범은 이날 2번쨰 타석에 들어선 6회 라일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과 함께 팽팽한 균형을 삼성 쪽으로 가져옵니다.

지난 5월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온 박계범은 시즌 2번째 홈런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쏘아 올리며 결정적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에이스 페덱이 109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 1실점 삼진 7개의 호투를 펼쳤고, 박계범의 홈런으로 2-1,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삼성은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챙깁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역전 위기에 놓였지만, 구자욱이 처리하기 힘든 타구를 잡아내며 한 점 차 팽팽한 승부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선수단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1위 KT위즈와 격차를 1경기로 유지했고, 3위 LG트윈스와 격차는 5경기로 벌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은 키움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으로 이번 주를 시작해서 오는 주말에는 KT와 홈에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될 3연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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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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