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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스 극장 동점 골 그러나 무승부 대구FC, 4위 그쳐…선두권 빅3 승점 40점대 진입

석원 기자 입력 2026-08-22 22:38:41 수정 2026-08-22 22:38:54 조회수 51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데커스의 극장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경기를 가져오지 못한 대구FC가 4위에 자리하면서 선두권 추격엔 실패했습니다.

22일 저녁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부산아이파크와의 23라운드에서 대구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동점에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하며 1-1로 마무리합니다.

경기 초반, 상대 부산의 공격에 끌려가던 대구는 예정보다 이른 시점, 세징야를 투입했고, 전반 중반 세라핌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과정에서 패스를 한 최강민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판단과 함께 득점은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전반 내내 슈팅 숫자부터 압도적으로 밀렸던 대구는 후반 들어서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 노력했지만, 오히려 상대 역습에 위협적 장면을 허용합니다.

집중력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던 대구는 결국 후반 21분, 코너킥 찬스를 놓치며 내준 역습 상황에서 부산 크리스찬에 선취 골까지 내줬습니다.

공격 자원 투입하고, 승점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던 대구는 정규시간을 모두 마치고 이어진 후반 추가시간, 데커스가 역습을 이어가며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듭니다.

추가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오히려 부산의 역습에 애를 먹었던 대구는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대구 골키퍼 한태희와 수비수 김형진이 크게 충돌하면서 쓰려졌고, 경기도 긴 시간 중단됐습니다.

한태희는 일어났지만, 출혈까지 보였던 김형진은 들것에 실려 나가며 아쉬움을 남깁니다.

1-1로 경기를 마친 대구는 승점 1점을 더해 39점에 그쳤지만,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수원삼성과 수원FC가 모두 승리하면서 무패행진과 더불어 승점 40점대에서 1위에 2위에 자리하고 있고, 3위 서울이랜드 역시 승점 40점을 이미 달성한 가운데 23일 파주와의 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최성용 감독은 "이런 경기를 했다는 것에 정말 죄송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준비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덧붙입니다.

데커스의 극적 동점 골로 승점 1점을 더하며 5위 부산아이파크에 1점 차 우위를 지킨 점에 대해서도 최감독은 "감독으로서 전혀 좋지 않다"라는 냉혹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무더위 속, 답답한 모습과 함께 선두권 추격까지 이르지 못한 대구는 오는 금요일 안산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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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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