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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육상축제, 2026 WMAC 개막···육상도시 대구 달군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8-21 20:30:00 조회수 34

◀앵커▶
국제 육상 도시 대구가 다시 육상의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2026 대구 세계 마스터즈 육상 경기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106개 나라에서 1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로 대구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부터 실내와 실외 세계 마스터즈 육상 경기대회를 모두 개최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개회식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 등록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찾은 세계 각지의 육상인들.

선수 출신부터 생활 체육으로 즐기는 이들까지 육상이라는 키워드로 대구에 모였습니다.

◀크리스틴 맥캐힐 뉴질랜드 투척 종목 참가 선수▶
"이번 대회는 제가 15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겁니다. 긴 기간 쉬었던 만큼 잘해서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까지 갔으면 하는 기대로 참가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육상 도시로 자리매김할 이번 대회를 위해 대구시도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 대회 조직위원장▶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 의료, 수송 체계 등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전혀 차질 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여건 마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에서 펼쳐진 여러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자원 봉사단도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힘을 발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원빈 2026 WMAC 이벤트 자원봉사자 ▶
"대회가 저의 고향인 대구에서 열린다는 거 자체가 일단 너무 기쁘고, 이제 여기가 어떤 분들에겐 대구를 처음 인식하는 장이 될 건데, 그런 만큼 저희 자원 봉사자들이 잘해가지고, 좋은 인상을 심어드려서 다시 한번 대구에서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대회는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수백 / 대구시 육상연맹회장 ▶
"2026 WMAC 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이번 대회는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8월 23일 펼쳐지는 10킬로미터 로드 레이스와 다음 주 일요일 예정된 하프마라톤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등 달구벌이 육상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육상 축제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9월 3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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