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시가 한수원 자사고 대안 사업인 복합 문화 도서관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해 2028년 완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경주의 새로운 지식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서관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시가 황성공원 안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 문화 도서관 예정지.
연면적 10,600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7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2025년 연말 확정된 국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1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최근 도서관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해 경주도서관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신소영 경주시립도서관장▶
"중간 보고회에서 새 도서관은 천년의 지혜와 미래 기술이 만나는 시민의 복합 문화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도서관 전시 기록 박물관 기능이 한 시설 안에서 순환하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
경주의 인물과 역사, 향토 사료를 수집 보관할 경주 기록실을 만들고, 시민들의 소통 공간과 황성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 청소년들을 위한 특화 공간도 배치하는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재민 수원대 건축학과 부교수 경주도서관 연구용역 ▶
"최근의 도서관은 라이프러리라고 해서 진정한 삶이 소통하고 복합 기능을 누리는 진짜 말 그대로 복합 파라다이스 같은 그런 시설로 변모하고 있어요. 이번 경주시 복합 문화 도서관은 그런 방향으로 기획되고 설계되고 있는 상황이고···"
1980년대 지어진 경주시립도서관의 협소하고 낡은 시설 때문에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온 만큼, 새로운 복합 문화 도서관에 대한 경주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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