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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무색, 다잡은 승리 놓친 삼성라이온즈…아쉬운 막판 집중력, 가을 문턱 뒷문 고민

석원 기자 입력 2026-08-19 07:40:00 조회수 25

다잡았던 경기에 마무리를 투입하고도 9회 4점을 허용한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중 첫 대결에서 삼성은 2번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9회 초, 대거 4점을 허용하며 4-5 패배를 당합니다.

시즌 3승 도전에 나선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경기에 임한 삼성은 3회 말 2사 이후 박승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이 4회 라팍에서 첫 피홈런과 함께 동점을 허용했지만, 좋은 투구로 6이닝 1실점, 삼진 9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타선에선 4회와 6회,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병살타가 아쉬웠지만, 불펜으로 나온 김태훈과 이승민이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승부를 이어가며 약속의 8회까지 1-1의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동점의 균형을 깬 건 8회 2아웃 이후, 나온 최형우의 홈런포였습니다.

SSG의 전영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친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의 통산 2,700안타와 4,600루타 대기록과 함께 팀의 리드까지 가져옵니다.

승리에 다가선 삼성은 9회 마무리 김재윤과 포수 장승현을 투입했지만, 이 카드가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선두타자에 안타와 대주자에게 도루를 허용하면서 흔들린 삼성은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고, 수비에서도 이어지는 아쉬운 모습으로 대거 4점까지 내주며 2-5로 리드를 빼앗깁니다.

9회 말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가 나왔지만, 동점까지 이르지 못한 삼성은 마지막 아쉬운 집중력과 함께 한 점 차 패배로 1위 추격에도 실패했습니다.

여러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은 삼성은 특히 마무리 김재윤이 홈에서 약한 모습을 다시 보인 대목에 고개를 숙입니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0을 달리는 김재윤이 홈에서 약한 지점에 대해 확실한 결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막판, 수비를 위해 투입된 장승현의 경기력에도 의문이 남은 삼성은 다가오는 가을야구에서도 이 지점에 대한 대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19일 오스틴 보스를 선발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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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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