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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자에 의사까지···종합병원 안 김밥집 60여 명 식중독 증세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8-18 20:30:00 조회수 115

◀앵커▶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6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 김밥집의 식재료와 집기류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입니다.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종합병원 안에 있는 김밥집입니다.

평소 이 김밥집은 시간에 쫓기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도 많이 찾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8월 13일, 이곳에서 김밥을 먹은 병원 직원들에게서 복통 등 증세가 공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병원은 8월 14일 식중독이 의심된다며 보건소에 보고했고, 확인 결과 식중독 의심 사례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8월 12일부터 사흘간 이곳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67명이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을 호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료진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소는 김밥과 집기류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입니다.

◀박보경 대구 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김밥은 기본적으로 검사를 의뢰했고요. 그다음에 김밥 내용물 중 식중독균 노출이 높은 것이 계란 지단이라서 그것도 추가로 검사를 따로 의뢰했습니다."

8월 21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김밥집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재료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밥집 관계자(음성 변조)▶
"오로지 김밥만 팔았기 때문에. 그전에는 문제없었는데 아마 이 기후 날씨나 이런 것 때문에···"

보건 당국은 당시 팔린 김밥을 450줄 정도로 추정하고 추가 식중독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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