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과는 달리 대구와 경북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의 주택 종합 매매 가격은 0.35%, 수도권은 0.72% 상승하면서 6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대구·경북은 각각 0.08% 하락했습니다.
대구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9%, 연립주택도 0.12% 하락한 가운데, 단독주택만 0.05% 상승했습니다.
경북 역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4%, 연립주택도 0.05% 하락한 가운데, 단독주택만 0.03% 소폭 상승했습니다.
임대차 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주택 전셋값은 0.05% 오르면서 6월(0.04%)에 비해서도 상승 폭이 커진 가운데, 아파트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경북의 주택 전셋값은 0.02% 내려, 6월(-0.01%)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월세는 대구가 0.07%, 경북 0.02%,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구의 아파트 월세는 0.08% 오르면서 주택 유형 중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7월 기준 대구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3억 1,652만 원, 경북은 1억 5,254만 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위 가격 기준으로는 대구가 2억 4,549만 5,000원, 경북은 1억 1,806만 원이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전월세 전환율(6월 기준)은 경북이 8.2%로 대구 6.3%보다 높게 형성돼, 경북 지역의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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