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살인적인 폭염에 '경기 취소' 사태까지 겪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선두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라이온즈는 7월까지 선두를 지켰던 만큼 다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는데요.
석원 기자가 앞으로 다가올 일정의 중요성을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삼성은 이번 달 들어 4연패와 함께 2위 사수도 힘겨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긴 침묵이 이어졌던 타선의 부활로 광주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강민호와 디아즈의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에 9-8 승리를 거둡니다.
승리의 기운은 한화이글스와의 홈 맞대결에도 이어졌습니다.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홈런에 힘입어 연승하더니, 양창섭이 1회 강판당한 경기에선 이승현이 잘 메웠고, 타선에선 최형우까지 살아나며 3연승을 일궈냅니다.
타선이 회복한 게 좋은 흐름을 잇게 한 원동력으로 분석됩니다.
◀ 송민구 / 대구MBC 해설위원▶
"역전승을 했다는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선의 힘으로 결국은 상대방을 이겨냈기 때문에..."
삼성은 선두 KT 위즈에 1경기 차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진의 부진과 선발진의 분발은 중요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송민구 / 대구MBC 해설위원▶
"토종 선발진이 살아나 줘야 되는 게 가장 큰 숙제고요. 그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은 아시안게임 때 LG와 KT는 국내 선발진들이 차출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그래도 우리 선발들이 잘 버텨준다면 그 아시안게임 공백 때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거든요."
1위 탈환의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
치열한 순위 다툼에서 삼성은 이달 말 KT 위즈와 맞대결까지, 남은 3번의 시리즈에서 얼마나 승수를 쌓느냐에 따라 한국시리즈 직행 성적이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선두권 경쟁팀인 KT를 만나기 전까지 삼성은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자리한 SSG, NC, 키움을 차례로 상대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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