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승을 달린 삼성라이온즈가 선두권 추격만큼이나 의미 있는 투타의 부활과 만났습니다.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2번이나 역전을 만들며 11-6으로 승리합니다.
결승타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한 구자욱의 활약이 눈길을 끈 가운데 삼성은 좌완 이승현과 고참 최형우의 활약도 큰 성과로 남겨졌습니다.
선발 양창섭이 1회 초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주고, 헤드샷 퇴장까지 당한 상황에서 삼성은 이승현을 급히 마운드에 올려 위기 탈출에 성공합니다.
0-1로 끌려가던 1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이승현은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 탈출에 성공하더니, 4회 1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투로 연승의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6회까지 책임진 이승현은 18타자를 상대로 단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고 7개의 삼진과 무사사구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승리 투수 여건을 갖추고 내려간 이승현은 역전을 허용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한 대목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5선발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이승현은 최근 좋은 투구로 삼성 마운드에 후반기 마운드에 힘을 더할 카드로 기대를 더 하는 중입니다.

돌아온 좌승현과 함께 타선에서는 후반기 침묵이 길었던 최형우의 부활이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자욱과 함께 3안타 경기를 펼친 최형우는 2-2, 동점이던 6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홈런으로 5-2 리드를 만듭니다.
최형우는 시즌 후반기 첫 홈런과 함께, 지난 7월 8일 이후 침묵하던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최형우는 3안타 3타점 경기로 부활을 예고하면서 다소 지친 모습이 엿보였던 삼성 중심 타선에도 구자욱과 함께 힘을 더할 전망입니다.
팀의 승리와 선두와 반게임 차 추격이라는 결과에 더불어 해줘야 할 선수의 부활도 끌어낸 삼성은 16일 4연승과 선두 탈환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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