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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순세계잉여금 4년 새 72%↓···'재정 비상 체제' 전환

윤태호 기자 입력 2026-08-13 10:16:34 수정 2026-08-13 10:45:31 조회수 25

대구 달서구청이 지방채 발행과 가용 재원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신규 사업 재검토와 축제 축소 등 세출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8월 13일 오전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대형 신규 사업은 비용 부담을 고려해 전면 재검토하겠다"라며 "지역 축제도 달서구 대표 축제로 통합하고 성과가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시행해 예산을 절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복지비 폭증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국세와 지방세 배분 구조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대구시에 건의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달서구청의 경우, 한해 살림을 산 뒤 남은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이 2025년 147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1년 525억 원 대비 72% 감소한 수준이고, 통합 재정화 안정 기금 역시 잔액이 8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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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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