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지역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대구가 81.8로 기준치 100을 밑돈 것은 물론이고 7월 82.6보다도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경북 역시 84.6으로, 7월 92.8보다 8.2포인트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전체 전망치가 7월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특히 대구는 2025년 같은 달보다도 5.1포인트 하락해 침체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8월 전국의 자금 조달 지수는 73.4로 7월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해 주택사업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브릿지론과 본 PF 대출의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장기간 누적된 미분양으로 지방 사업장과 중소 건설사의 자금 회수, 신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재 수급 지수가 95.3으로 7월보다 2.1포인트 상승했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은 여전하다"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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