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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사라진 삼성라이온즈…새 외인 '보스, 사토시' 홈런 허용, 4연패 수렁

석원 기자 입력 2026-08-13 07:40:00 조회수 29

지난 시즌까지 홈런의 팀으로 자리했던 삼성라이온즈가 팀의 장점을 잃어버린 가운데 피홈런만 3개나 허용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1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마운드의 아쉬움과 타선의 침묵이 더해지며 2-7, 패배를 기록합니다.

특히, 선발 오스틴 보스와 김백산, 새 아시아쿼터 미야모리 사토시까지 삼성은 등판한 투수 6명 가운데 3명이나 홈런을 허용했고, 타선은 홈런 없이 2회부터 8이닝 무실점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에 의한 6주간 대체 선수인 보스는 선발로 나서서 KBO 데뷔 첫 승에 도전했지만, 불안한 모습으로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시즌 3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회 2아웃 이후, 전병우가 깔끔한 2타점 2루타와 함께 3루까지 출루하며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1회 말 바로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는 2회 말 2사 이후, 연속 안타와 함께 동점으로 이어졌고, 3회엔 보스가 김도영에게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합니다.

볼넷 2개로 시작한 5회 말, 추가점까지 내준 보스는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 등판한 이승현이 실점 없이 5회를 마친 삼성은 6회 김백산이 박재현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2-5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타선의 침묵이 2회부터 이어진 삼성은 7회 새롭게 합류한 사토시가 볼넷과 홈런으로 무너지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줍니다.

선두 KT위즈의 연승이 끊기며 1위와 격차는 그대로 2.5 게임 차를 유지했고, 3위 LG트윈스 역시 패배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삼성은 폭염 휴식기 뒤, 무기력한 경기력과 함께 최근 4연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번째 패전을 기록한 크리스 페덱을 포함해 삼성은 최근 우승 의지를 보이며 야심 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특히 선발 보스부터 첫 등판으 마친 사토시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입니다.

타선 침묵도 아쉬움을 더한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르윈 디아즈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전병우를 1루에 기용하는 카드를 썼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4번 최형우는 시리즈 내내 8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8월 들어 펼쳐진 4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삼성은 피홈런만 4개와 함께 4연패라는 부진에 빠져 선두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KIA에 열세가 확정된 삼성은 13일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스윕 시리즈 수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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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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