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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대구 지역 선조들의 항일운동 조명 전시회 열려

이상원 기자 입력 2026-08-15 20:30:00 조회수 25

◀앵커▶
해마다 광복절이 되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거룩한 희생을 되새기게 되는데요.

2026년엔 광복절엔 당시 대구에서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활동을 기리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처한 고통의 현실을 표현한 대표적 민족시입니다.

대구 출신의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고 이상화 선생의 이 작품이 발표된 지 2026년으로 100년을 맞았습니다.

일제강점기 비참한 민족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대구 출신 작가 고 현진건 선생의 작품 '고향'도 같은 해 발표됐는데, 이를 기념한 전시회가 대구 문학관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석인숙 '100년의 숨결' 관람객▶
"광복절을 계기로 한 번 더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그 과정이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래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고 갑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성호 대구문학관 팀장▶
"문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어떤 영향 그리고 개인적 감성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인 우수성 이런 부분들을 함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전시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관람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중등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9개 중등학교 학생의 불꽃 같이 치열했던 항일운동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정민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운영본부 주임▶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배들이 치열하게 전개했던 항일운동의 역사를 우리가 공유하고 대구 시민으로서 자긍심도 가지고 새로운 미래, 열린 도시 대구를 개척해 나가는 데 하나의 자산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치열한 투쟁으로 광복을 쟁취한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전시회가 광복절을 전후해 잇달아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 # 광복절
  • # 항일운동조명전시회
  •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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