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해평지점과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를 8월 10일 오후 6시부터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이번 상향 조치는 최근 2주간 두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 분석 결과가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인 1mL당 1만 세포를 연속해서 초과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해평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8월 3일 1mL당 4만 8,211세포, 10일 4만 3,676세포가 검출됐습니다.
강정·고령지점 역시 3일 9만 8,859세포까지 치솟은 데 이어 10일에는 2만 9,200세포를 기록했습니다.
해평지점의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오른 것은 지난 6월 8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처음입니다.
강정·고령지점은 지난 7월 27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 보름여 만에 다시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상황을 관계 기관에 즉시 전파하고, 낙동강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와 함께 정수처리 공정 강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응 조치 시행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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