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당국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전 집계보다 60명 증가한 것으로, 페레이라를 비롯한 서부 지역에 인명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콜롬비아 제3의 도시 칼리에서만 최소 95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 3천여 명 중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혼란을 틈타 약탈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치안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취임 3일 만에 국가 재난 사태에 직면한 콜롬비아 대통령은 구조와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칼리 지역 투입 보안군을 1천 명으로 증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또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품을 보급하고 있지만 진앙에 가까워 피해가 큰 지역은 도로가 끊기는 등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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