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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경북 증시 '먹구름'···시가 총액 15조 원 '증발'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8-11 10:54:35 수정 2026-08-11 10:56:14 조회수 34

2026년 7월 대구·경북 지역의 상장사 시가 총액이 6월에 비해 15조 원 이상 급감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 대구 혁신 성장센터가 발표한 '2026년 7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123개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의 시가 총액은 89조 3,622억 원으로, 6월에 비해 14.6% 15조 3,313억 원 감소했습니다.

전체 시장의 시가 총액 감소율 21.4%보다는 나았지만,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업종의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 총액은 11조 9,332억 원 23.6%나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일반 서비스(-14.4%)와 금속(-2.2%)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7.5%)와 유통(15.8%) 등 일부 업종은 시가 총액이 소폭 늘었습니다.

주가 하락과 함께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7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7조 4,143억 원으로 6월에 비해 32.5% 3조 5,776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30.8%)와 기타 법인(-57.2%)의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구백화점이 4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우성머티리얼스(34.5%)와 평화산업(20.6%)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피케이가 26.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증가액 기준으로는 한국가스공사가 2,308억 원 증가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증가액 1위에 올랐고, 코스닥에서는 제이브이엠이 326억 원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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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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