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미 해군이 통제하고 있다"며 "상황이 복잡한 것은 이란의 기뢰 때문이지만, 해협 전체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확전 가능성에는 "원한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봉쇄 해제와 병력 철수,전쟁 피해 배상 등을 해야 한다는 이란 측 요구에는 "도로변 폭탄 공격과 수많은 분쟁으로 죽거나 다친 모든 사람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시위대의 유가족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했고, "레바논과 시리아, 예멘과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입힌 피해와 인명 손실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이란은 은둔 중인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존재를 부각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하메네이와 7시간 면담을 했고, '단결과 결속 유지'를 강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전 초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하메네이의 건강과 관련해선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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