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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시작(?)' 앞둔 삼성라이온즈…쉬고나면 더 잘했던 사자구단

석원 기자 입력 2026-08-10 07:40:00 조회수 34

쉬고 나면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였던 삼성라이온즈가 개막과 올스타 브레이크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출발선에 섰습니다.

지난주, 2026 신한 SOL KBO리그는 '폭염' 이유로 결국 주말 3연전을 포함해서 10개 구단 모두가 5경기를 취소하고, 리그를 중단해 올스타 브레이크만큼의 긴 휴식을 보낸 뒤, 11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주, 잠실과 광주는 아예 경기가 없었고 8월 들어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는 아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폭염으로 인해서 멈춤 뒤 펼쳐지는 리그는 다시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1일 올스타전을 치렀던 KBO리그는 당시에도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멈춘 데 이어 약 3주 만에 다시 긴 휴식기를 보낸 꼴입니다.

지난 3월 마지막 주말 있었던 2026시즌 리그 개막과 올스타전을 마친 7월 16일 후반기 시작에 이어 리그는 3번째 출발선에 선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삼성은 7월 말부터 8월로 이어지는 구간, 주춤한 모습으로 2위까지 내려왔다는 점에서 이번 휴식이 나쁘지 않았단 평가를 받습니다.

휴식 뒤 삼성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기대되는 요소로 꼽힙니다.

리그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삼성은 4연승을 포함해 5승 1무 4패를 거뒀습니다.

개막 2연전 연패가 아쉬웠지만,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4월 초, KIA타이거즈와의 원정에서 만났던 첫 우천 취소 이후, 7연승을 달렸던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첫 우천 취소에 이어 일주일 뒤 홈에서도 LG트윈스와 첫 대결이 비로 취소됐던 삼성은 취소됐던 다음 경기까지 잡으며 7연승을 완성합니다.

취소된 경기 이후, 좋은 흐름은 5월에도 이어지면서 2번의 우천 취소 뒤 모두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10경기를 치르면서 3연승을 포함해 연패 없이 7승 3패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이어갑니다.

쉬고 난 뒤 대체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다가오는 주중 3연전에서 KIA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와의 홈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59승 2무 39패, 2위인 삼성은 선두 KT위즈에 1.5게임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8월 좋지 못했던 흐름을 이번 휴식을 통해 얼마나 회복했을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KIA와 원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삼성엔 무엇보다 중요한 지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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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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