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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전쟁으로 패트리엇 급감해 한국 전력 이전"···미 국방부, 방산기업에 "생산 능력 확대 계획 21일까지 제출하라"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8-09 10:50:53 조회수 17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전력을 소모하면서 핵심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작전 과정에서 사용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1천5백 기 이상이며, 현재 남아 있는 미군의 패트리엇 재고는 1천7백기 미만으로, 방산업체들의 생산 속도를 고려할 때 소모된 패트리엇 물량 보충에는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수백 발의 최첨단 방공 요격 미사일이 한국과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전 배치됐다면서, 미국 당국자들이 북한과의 전쟁 시 주한미군이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또 한국과 일본이 비핵 전력을 통한 미국의 방어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자체 핵무장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가 이란 전쟁으로 탄약 등 무기 재고가 급감하자 자국 방산업계들에게 신속한 무기 생산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은 현지 시각 8월 5일 주요 방산기업에 서한을 보내 "핵심 전력의 납품 증대와 속도 향상,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21일 이내에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파인버그 부장관은 또 "수년이 걸리는 개발 주기는 용납할 수 없다"며 "사업 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생산 능력을 즉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전쟁 첫 달에만 850발 이상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천 발 이상의 패트리엇 및 사드 요격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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