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에 아쉬움이 많았던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야모리 사토시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8월 7일 삼성은 이적료 포함 7만 3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아시아쿼터 미야모리와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생 오른손 투수인 미야모리는 일본 독립 리그를 거쳐 2022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1군에 데뷔, 2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69경기를 뛴 미야모리는 불펜에서 주로 활약하며 2승 3패, 10홀드와 1세이브라는 기록을 남겼고, 올 시즌은 일본 프로야구 2군 리그 소속 오이식스 니가타 알바렉스에서 선발투수로 주로 활약하다가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팀에 합류한 미야모리는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어떤 역할을 맡든 나갈 때마다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미야모리를 영입한 삼성은 선두 경쟁을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기존 미야지와 결별을 결정합니다.
삼성의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미야지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1패 홀드, 5.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30개의 삼진을 기록, 구위에선 가능성도 보였지만, 23개의 볼넷과 7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특히 타자 머리 쪽으로 향하는 이른바 헤드샷이 여러 차례 나오며 안타까움을 더한 미야지는 끝내 제구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출이라는 결과를 받아 듭니다.
팀을 떠나며 미야지는 "팀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지만, 뛸 수 있어 기뻤다"라는 소감부터 전하면서 "내가 뛰었던 삼성의 우승을 꼭 보고 싶다"라는 응원을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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