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원금 손실 없이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며 59명에게 2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을 미국 재무부 발행 채권에 투자하는 회사 대표로 소개하며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경북 경산과 대구, 인천 등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 원금을 100% 보장하고, 원금 대비 5.2% 수익금을 내 주겠다"며 "투자금이 없더라도 대출받아 투자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대신 갚아주겠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자금은 고급 승용차와 명품 등을 사는 데 썼고, 호화로운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여성의 도피를 도운 일당 2명도 함께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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