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대구 지역 소규모 학교 3곳이 2027년 인근 학교로 통합됩니다.
대구교육청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돕고 적정 규모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통합되는 학교는 대구장성초등학교(달서구 장기동)와 서남중학교(서구 중리동), 경혜여자중학교(남구 대명동)이며, 시행 예정일은 2027년 3월 1일입니다.
전교생 86명인 대구 장성초등학교는 인근 대구장산초등학교로 통합됩니다.
장성초등학교는 2026년 양방향 공동 통학구역 시행 이후 교육여건을 고려한 학부모들의 학교 선택이 늘면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구도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든 중학교 두 곳도 정리 수순을 밟습니다.
전교생이 90명인 서남중학교와 117명인 경혜여자중학교는 문을 닫고, 학생들은 경운중과 경상중 등 권역 내 희망 학교로 분산 배정됩니다.
이번 통합은 2026년 6월부터 진행된 설명회와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수가 너무 적으면 또래 집단 형성이나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만큼, 통합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등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2026년 9월까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통합학교 재정지원 계획'을 세우고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통폐합은 단순한 학교 수 축소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적 선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적정규모 학교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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