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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합의···선박 항로 상당 부분 이란 영해 통과"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8-06 08:07:28 조회수 34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안전 통항로 확보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이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이란이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두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로 구축을 목표로 지난 두 달간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다만 "미국의 해상 봉쇄 등 해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란과 오만 간의 합의 그 자체만으로는 통항 선박의 안전을 완벽히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만과의 호르무즈 항로 합의와 관련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도 "새로운 합의가 이행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내 기존 임시 항로들은 폐쇄되며, 해협을 진출입하는 선박 항로의 상당 부분이 이란 영해를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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