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2연패 빠진 삼성라이온즈, 아쉬웠던 5회…무패투수 양창섭, 어느덧 2패째

석원 기자 입력 2026-08-05 06:40:00 조회수 50

시즌 2번째 패전을 기록한 양창섭이 5회 흔들리면서 삼성라이온즈가 선두 추격에 실패합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대결에서 삼성은 경기 초반 팽팽함을 지키지 못하고 5회에만 3점을 내주며 1-4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양창섭과 왕옌청의 선발 대결은 4회까지 0의 균형을 이루며 긴장감 넘치게 흘렀지만, 결국 승자는 한화였습니다.

무실점 투구는 같았지만, 투구 숫자에서 왕옌청의 65개보다 더 효율적인 46개로 4이닝을 처리한 양창섭은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더 깊게 남았습니다.

5회 초, 첫 타자인 노시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린 양창섭은 2이웃까지 잘 잡았지만, 폭투로 선취점을 내주며 위기 탈출에 실패했고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줘 5이닝도 못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까지 밀어내기 실점으로 3번째 점수를 내준 삼성은 타선까지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습니다.

왕옌청을 상대로 3안타로 침묵한 삼성은 9회 말에야 2아웃 이후, 출루한 이재현을 7번으로 출전한 르윈 디아즈가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영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 숫자 5대 5의 동률을 이뤘지만, 4사구 숫자는 5개나 차이가 나며 밀린 삼성은 적시타 하나 없이 폭투와 3점을 허용해 흐름을 내줘 선두권 팀으로는 자존심을 구깁니다.

8회, 적시타까지 뽑은 노시환이 한화에선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삼성은 김지찬이 2개의 안타를 포함, 3번이나 출루하고도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하며 무더위 속 라팍을 찾은 만원 관중의 답답함을 더했습니다.

한때 리그 유일한 무패 투수였던 양창섭은 어느덧 2연패에 빠지며 이날 패배의 아쉬움을 더 깊게 남깁니다.

3연패에 빠진 LG트윈스에 5게임 차 앞선 2위 삼성은 1위 KT위즈와 격차도 1.5게임 차로 벌어지면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더 커졌습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삼성은 5일 직전 경기 아쉬운 투구로 2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한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양창섭
  • # KBO
  • # 한화이글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