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력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8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요즘 삼성 야구 보는 재미로 사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좀 멍청한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우선 호타준족 김지찬, 김성윤, 류지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기동력의 야구를 펼치지도 못하고, 김성윤은 김지찬처럼 레벨 스윙을 하면 훨씬 타율이 올라갈 턴데 늘 장작 패듯 도리께 타법만 하니 안타깝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성윤, 김지찬, 구자욱, 박승규, 김현준이 지키는 외야는 든든한데, 내야 중 3루가 구멍"이라며 "전병우가 3루를 지킬 때는 승승장구 했는데 공갈포 삼진왕 김영웅이 돌어오자, 삼성 3루는 바람구멍 난 곳이 되어 버렸고 관록으로 버티던 강민호는 투수 리더도 문제지만 도루자 기록하는 것을 본 지 오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장승현은 그 타격으로 1군 포수 하기는 미흡하고, 그나마 김도환은 그런대로 봐줄 만하다"며 "디아즈는 평범한 타자로 전락하면서 찬스마다 헛스윙 3진인데 아직도 5번에 두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팀 배팅도 못 하면서 홈런만 노리면 그게 프로냐?"라고 반문하며 "70억 FA 투수라는 최원태는 나올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해진다. 어깨로 공을 던지기보다 손목으로 공을 던진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승조라는 김태훈은 덩치가 아깝고, 배찬승은 제구도 안 되고 볼 배합도 2군에 내려가 다시 배워야겠다"라며 "더위를 먹어 그런지 모두 물방망이들로 전락한 것 같은데 게임 끝난 후 밤새 특타 훈련이라도 좀 시켜라"라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무사 만루에 외야 플라이 하나도 못 치는 선수가 프로 선수냐?"라며 "그런데 악바리 박승규는 어디 갔나?"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 # 홍준표
- # 삼성라이온즈
- # 프로야구
- # 물방방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