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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 대구 14일째 열대야 주의보···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 계속

박민지 기자 입력 2026-08-04 20:30:00 조회수 43

◀앵커▶
8월 3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의 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오르며 2026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기온이 약간 떨어지겠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 수성못에 나가 있는 박민지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지 기상캐스터, 지금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수성못에는 더위를 피해 바깥으로 나온 시민들이 보이는데요.

오후 7시가 지났지만, 대구의 온도는 2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주의보가 대구 중부 지역을 기준으로 14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낮없는 찜통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서풍의 영향으로 우리 지역에 극한 폭염이 찾아왔었는데요.

8월 3일 고령의 낮 최고 기온 41.2도, 대구 신암에서는 41.1도가 관측되며 2026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주 후반까지 우리 지역의 낮 기온은 약간 떨어지겠습니다.

8월 4일 대구를 기준으로는 낮 최고 기온 34.2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았는데요.

이에 따라 폭염 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35도 안팎의 낮 기온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태풍 돌핀은 주말 이후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동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날씨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절기인 ‘입추’를 앞두고 있지만, 더위가 식지 않아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대구와 경북의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매우 높은데요.

낮 동안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못에서 기상캐스터 박민지였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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