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심층] 학령인구 감소 여파에···경북, 2학기 유치원 7곳·초등 1곳 ‘문 닫는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8-02 14:00:00 조회수 44

가파른 학령인구 감소세의 여파로 2026년 2학기 경북 지역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1곳이 문을 닫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 편성' 결과를 7월 30일 발표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경북, 유치원 7개원 폐원·초등 1개교 폐교
이번 학급 편성 결과에 따르면, 원아 수 감소와 학생 전출 영향으로 도내 유치원 7개원과 초등학교 1개교가 2학기에 맞춰 폐원 및 폐교 절차에 들어갑니다.

유치원의 경우 공립인 상주 모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곳과 사립유치원 6곳 등 총 7개원이 문을 닫습니다.

이로써 경북 도내 유치원 수는 기존 618곳에서 611곳으로 줄어듭니다.

초등학교는 2026년 9월 1일 자로 폐교하는 상주 모동초등학교 1곳이 줄어, 도내 초등학교 수는 474개교에서 473개교로 축소됩니다.

원아 수 부족 현상은 포항 이화유치원, 청도 아이세상유치원, 칠곡 아람유치원 등 도내 전역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른 학급 감축이 잇따랐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10,387학급 확정···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 공백’
도내 유초중학교 전체 학급 수는 1학기보다 2학급 줄어든 총 1만 387학급으로 확정됐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523학급(3학급 감소), 초등학교 6,024학급(2학급 증가), 중학교 2,840학급(1학급 감소)입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서는 학생 1명의 전출이 학급 소멸로 이어졌습니다.

성주중 가천분교는 유일했던 1학년 학생 1명이 전출하면서 해당 학년 학생이 아예 없어져 1학급이 줄었습니다.

안동 녹전초교는 재학생 전출로 학급 감축이 이뤄졌습니다.

반면 포항(포항 항도초·양학초) 등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지역이나 김천(지품천초) 등은 정주학교 운영과 전입생이 늘어나면서 일부 초등학교에서 예외적으로 학급이 증설됐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경북교육청 "교육 여건 고려해 탄력 운영···학기 중 조정 최소화"
경북교육청은 학기 중 학급 증설이나 감축은 원칙적으로 지양하지만, 대규모 입주나 학생 전출에 따른 학년 공백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2학기 학급을 재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탄력적인 학급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 경북교육청
  • # 학령인구
  • # 학령인구감소
  • # 상주모동초
  • # 폐교
  • # 폐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