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나 대구·경북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7월 29일 오후 일부 간부들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 지사와 도청 간부들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 통합, 2차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는 시도가 이견이 없으며, 관련 법 통과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국회 법사위에서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을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최근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 통합 공동 추진단을 꾸렸는데, 시도지사 만남에서 단장을 부시장과 부지사로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가 조만간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도는 서로 협력해 유치전에 뛰어들자는 전략을 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립과 관련해서는 추 시장과 이 지사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됩니다.
애초 추 시장은 법 개정을 통해 신공항 건설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고, 이 지사는 '기부대양여'라는 지금의 방식에서 경상북도가 공동 주체로 참여해 금융권 차입 등으로 하루빨리 재원을 조달한 뒤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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