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마감을 앞두고 11% 넘게 급락하며 6천 선까지 내줬던 코스피가 '검은 화요일' 쇼크로 무너졌습니다.

오후 3시 넘어 5999.88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역대 2번째로 큰 낙폭과 함께 6,023.6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한때 700선을 내주더니, 705.85로 마감합니다.

반도체주 폭락 여파가 이어진 28일 코스피는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어 8분 만에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에 걸렸습니다.
연이은 조치에도 두 시장의 낙폭이 멈추지 않았고, 오전 10시를 넘겨 코스피가 먼저 20분간 매매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닥 역시 12시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장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투톱의 포락으로 삼성전자는 13%대 떨어진 22만 원, SK하이닉스는 14% 넘게 빠진 15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반도체 조정 국면이 지목되는 가운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가까이 떨어지며 AI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7월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여주며 불안감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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