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보기 드물게 천둥소리 없이 번개만 관측되는 이른바 '마른번개'가 목격이 됐는데요.
경남 밀양에서 폭염에 발생한 구름대에서 소나기가 쏟아지며 한 시간 동안 140여 회나 번개가 떨어졌는데, 이 장면이 50km 떨어진 대구에서 포착된 거예요.
계명대학교 김해동 환경공학과 교수는 "적란운 이런 구름들이 크게 발달을 할 때 상층에 있는 양전하와 하층의 음전하가 격렬하게 결합을 하면서 번개가 치게 됩니다."라며 마른번개의 원리를 설명했어요.
네, 비라도 시원하게 퍼부으면 열이나 좀 식힐 텐데, 소리도 비도 없이 번개쇼만 펼쳐지니 가뜩이나 더운데 날씨마저 아주 야속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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