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이 이어지면서 입맛도, 기력도 잃기 쉬운 요즘인데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 무더위 속 새로운 보양식으로 또 여름 별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닭 안심살과 파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두유와 생강즙을 더해 시원한 국물을 만듭니다.
면도 밀가루 대신 콩으로 만든 두유면을 사용하고 닭고기와 오이, 삶은 계란 등 입맛에 맞게 고명을 올리면 새콤하고 담백한 '두유면 초계 냉국수'가 완성됩니다.
◀최서영 시식 참가자▶
"기존의 초계국수는 좀 시큼한 맛이 있었는데 이 초계국수 같은 경우에는 콩으로 만들다 보니까 좀 더 백하고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즈와 생크림 대신 두부와 그릭 요거트, 꿀을 활용해 만든 티라미수는 디저트의 달달한 맛은 살리면서 칼로리 부담은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 검은콩인 서리태와 흑미로 스페인식 쌀 요리 '빠에야'를 만들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고기 대신 국산 콩을 활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여름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콩에는 100그램당 30그램이 넘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들어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합니다.
단백질 함량을 크게 높인 고단백 품종 '대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청자 5호' 등 영양과 기능성을 높인 신품종 콩을 활용하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인선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기력이 부족할 때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폭염과 폭우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국산 콩이 식재료를 넘어 보양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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