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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공습 중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때문"···미군 "이란 해상 봉쇄 전면적 유지"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7-26 10:12:59 조회수 47

미군이 13일 연속 이어진 대이란 공습을 중단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월 24일 미군으로부터 공습 계획을 보고받았지만 이를 승인하지 않고 군에 공습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13일 연속 이어졌던 이란에 대한 공습은 이날 하루 중단됐습니다.

다만 이번 지시가 일회성인지, 아니면 공습 중단이 당분간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약 2주간 군이 매일 오후 공습 계획을 보고하면 이를 승인했고, 공습은 수 시간 내 실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발사 준비를 마쳤고, 즉시 행동할 수 있는 태세"라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전면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각 25일 엑스를 통해 "현재까지 봉쇄망을 뚫으려던 상선 12척의 항로를 변경시키고 지시에 불응한 2척을 무력화했으며, 봉쇄 준수를 확인하고자 2척에 승선해 검문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같은 날 아프리카 코모로 선적의 유조선에 승선해 검문을 완료했습니다.

미군은 또 전날에는 봉쇄 경고를 여러 차례 무시한 모잠비크 선적의 유조선을 오만만에서 무력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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