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삼성라이온즈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상대를 잡고, 1위 행진을 이어갑니다.
24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크리스 페덱의 호투와 3안타로 타선을 이끈 구자욱, 김성윤의 활약에 힘입어 15-4, 대승과 함께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첫 등판보다 강렬함은 다소 부족했지만, 여전한 호투를 보여주면서 두산의 공격력을 억제한 페덱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은 타선이 터지며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옵니다.

2회 초 2아웃 이후 출루한 류지혁과 이어진 이재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한 삼성은 3회 초, 빅이닝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볼넷으로 시작한 3회, 삼성은 1사 뒤, 4안타를 이어가며 두산 선발 최민석을 두들기더니, 선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병헌에게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경기 초반부터 10-0의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3회부터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한 삼성은 선발 페덱이 4회와 6회, 각각 한 점씩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에이스의 호투에 타선은 17안타로 화답한 가운데 주장 구자욱이 3안타 3타점으로 이름값을 했고, 김성윤도 3안타 2득점을 기록해 타선의 힘을 자랑했습니다.

강민호와 김지찬, 르윈 디아즈까지 멀티히트로 활약한 삼성은 확고한 타격의 힘과 더불어 리그 정상급 그 이상의 기량을 가진 선발을 바탕으로 확실한 1위를 굳히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감독은 선발 페덱의 인상적 투구에 대한 칭찬과 함께, 선취점 이후 타선이 타졌던 점을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여름에 강한 사자의 면모를 보여준 활약으로 기대감을 더한 삼성은 25일 펼쳐지는 잠실 원정 2차전에서 승리와 함게 7연속 위닝시리즈 조기 확정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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