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월 23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12일 연속 이뤄진 제한적 수준의 공습이 아닌 이란과 전면전을 벌인 지난 2월 '장대한 분노' 작전 때보다 더 큰 규모로 공격하겠다는 뜻이라고 악시오스는 해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요청하면 이스라엘이 2분 안에 이란 공격에 합류할 것이지만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해, 독자적인 작전에 나설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지만 현재로선 이란과 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란이 아직 충분한 고통을 겪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예멘 후티 반군에 미사일·드론 관련 장비를 비밀리에 이송했으며, 혁명수비대 지휘관과 군사 고문단도 파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소식통 등을 인용해 현지 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7월 13일 테헤란발 예멘행 마한항공편을 통해 혁명수비대 병력과 군사 장비를 전달했는데, 당시 항공편에는 고위 지휘관을 포함해 10∼21명 규모의 혁명수비대 요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혁명수비대 지휘관들은 후티 반군의 작전을 지원하고 신형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파견됐다"며 "이란은 후티 반군의 활동 자금 명목으로 금괴도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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