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병원이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즉 TAVR( 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습니다.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으로 인공판막을 접어 넣은 뒤 좁아진 판막 부위에 펼쳐 고정하는 시술로, 전신마취 부담을 덜고 회복 기간을 줄여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개흉 수술을 대체하는 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남대병원은 최근에는 치료 대상이 중등도 위험군까지 확대되는 추세지만, 정밀한 영상 계측과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심혈관 최고 난도 시술 중 하나로 꼽힌다고 밝혔습니다.
영남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17년 4월 TAVR 독립 시술팀 인증을 받았고, 2020년에는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에 성공해 인공판막이 노후한 재수술 고위험 환자로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판막이 노화 등으로 좁아져 혈류가 제한되는 질환으로, 진행되면 호흡 곤란·흉통·실신을 유발하고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예후가 급격히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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