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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선박 공격하면 테헤란 발전소·교량까지 폭격"···이란 "인프라 공격하면 석유 한 방울도 수출 못 할 것"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7-23 08:21:14 조회수 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면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월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시점부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로켓, 드론, 또는 그 밖의 어떤 장치나 무기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교량 또는 발전소 1곳을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폭격 대상이 교량·발전소에 대해선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거나, 인근에 있는 것을 포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번 주까지 종전 관련 합의를 하지 않으면 "그들의 발전소를 모두 무너뜨릴 것이다. 교량도 모두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군은 그럴 경우 역내 석유 수출이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현지 시각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이란의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이런 위협이 실행되면 이란군은 단 한 방울의 원유도 수출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역내 모든 석유, 가스, 전력 및 경제 기반 시설이 우리의 타격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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