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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 단체 의료봉사단, 7월 23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의료 봉사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7-22 11:05:00 조회수 20

경북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경북 5개 보건 단체가 7월 23일부터 닷새간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합니다.

봉사단은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42명, 약사 3명, 의료기사 2명과 새마을 재단 참가자 33명 등 10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과 진료는 물론이고, 임상병리 검사도 함께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세트와 의류, 장난감, 신발을 전달하고, 초등학교를 방문해 건강 증진 교육과 보건 활동도 합니다.

캄퐁톰 주립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에 에어컨 3대를 기증하는 등 의료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탭니다.

2025년부터 하고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 사업과 연계한 보건진료소 건강 증진 사업을 통해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등으로 구성된 응급 구호 세트도 건강 관리센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의료봉사 현장 통역은 캄보디아 국립 민쩨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맡는데, 대학 발전 기금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2013년에 시작한 경상북도 보건 단체 해외 의료봉사는 2026년 13회를 맞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던 기간에도 방역 물품과 의료 물품을 지원하면서 캄보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길호 경상북도 보건 단체장 협의회장은 "지금까지 6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며 대한민국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라며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병을 이겨낸 환자의 미소와 건강을 되찾은 아이들의 웃음,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인을 기억하는 수많은 가족의 감사가 담긴 소중한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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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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