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국립기후과학원' 유치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경북연구원에서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경북의 유치 당위성과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북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경북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적응을 동시에 연구·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후 과학 거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의 철강, 구미의 반도체 등 국가 탄소중립의 성패를 좌우할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군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원전·수소·재생에너지가 집적되어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복합 에너지 전환을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내륙의 극심한 폭염과 동해안 태풍·호우 등 기후 재난에 자주 노출돼 기후 위험 적응 연구가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립기후과학원의 유치 타당성과 전략적 성과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의에 속도를 내고, 기관의 안정적인 조기 안착을 위한 청사 공간 제공, 정주 여건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현실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GIR)를 확대·개편해 국립기후과학원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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